덕수궁전시 국립현대미술관 한국 근현대 자수 :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후기

최근에 지인에게 소개를 받아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국 근현대 자수 :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전시회를 관람하고 왔다.

덕수궁 안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을 가기 위해서는 덕수궁에서 1000원 주고 표를 구매한 뒤에 자수전 관람료 2000원을 주고 구매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을 하고 난 후에는 2층 1,2 전시실 이 후 3층 3,4 전시실로 올라가 순서대로 관람을 하면 되는데 곳곳에 QR코드로 도슨트를 들으며 감상을 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된다. 

바늘을 도구 삼아 색실로 작물을 장식하는 인류의 오래된 문화유산 중 하나인 자수를 감상할 수 있는데 보통 의복에만 사용되는 줄 알았던 자수가 이렇게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웠다.

이번에 열린 덕수궁 자수전의 경우에는 평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수 작가와 작품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시대에 따라 자수가 어떻게 전개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 되어 있는 전시회이니 평소에 전시를 좋아하고 자수작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전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빨리 다녀오시길 바란다.

 

한국 근현대 자수 :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기간 2024-05-01 ~ 2024-08-04
장소덕수궁
작가 김인숙, 김혜경, 박을복, 엄정윤, 이신자, 이학, 전명자, 정영양, 최유현, 한상수 등 40여 명작품수170여점
관람료 2,000원(덕수궁입장료 1,000원 별도)

덕수궁 자수전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자수에 문외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굉장히 좋은 전시였다고 생각됩니다. 마찬가지로 현장에는 나이와 성별 불문 많은 분들이 감사하시며 감탄을 하시더라구요.

덕수궁 자수전 외에도 다른 전시를 감상, 관람하게 되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수전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 감상하시길 바랍니다.